신한은행은 25일 동행 본점에서 KT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 협력지원대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지원대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는 신한은행 전국 기업금융지점에서 발주정보에 근거한 생산자금, 납품실적에 의한 운영자금, 시설투자계획에 의한 시설자금까지 기존 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대·중소상생협력 지원대출은 대기업의 추천을 받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반운전자금대출, 시설자금대출, 외화대출, 무역금융, 기업구매자금 대출, 할인어음, 당좌대출, 기업종합통장대출, 미래채권담보대출 등 중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9가지 상품으로 자금용도에 따라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또 중소기업의 이자감면을 위하여 풀링옵셋서비스를 제공한다.
풀링옵셋서비스는 예금실적에 비례하여 대출이자를 감면받는 이자감면서비스로써,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예금들을 신한은행에 집중할수록 0.1~1%의 대출이자 감면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T의 우수거래기업체에 대해 저렴한 금리로 여신지원을 확대하고, KT는 거래처의 공급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자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