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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사고발생시 가능한 빨리 보험사에 통보해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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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5 22:51

최주필 동부화재 경영지원파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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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사고발생시 가능한 빨리 보험사에 통보해야
매년 8월을 전후해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이는 장마철 운전환경 변화와 휴가철 차량소통 증가 및 장거리 운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본지는 여름철 안전운전, 차량관리, 사고발생시 조치 요령 등을 3회에 걸친 전문가 기고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1. 빗길운전 안전운전 요령

2. 알수록 득되는 ‘장마철 차량관리’

3. 사고발생시 침착하게 대응하라

금융감독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을 전후해 교통사고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 요령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여름휴가철 운전시 알아두어야 할 몇몇 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 사고 발생시 대처

# 보험회사의 도움을 받자

교통사고 내용을 보험회사에 통보할 때는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통보를 할 때는 사고일시, 장소, 사고상황, 손해정도, 피해자 인적사항 등 자신이 메모해 둔 사고내용 또는 수집, 확보해 둔 증거 및 증인 등 사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통보한다.

보험회사에의 빠른 통보는 신속하고도 바람직한 사고처리나 처리과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사고를 원만하고도 신속하게 매듭짓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해보험회사에서는 24시간 보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도 도움요청이나 신고가 가능하다.

# 사고현장 보존의 중요성

사고현장은 증거의 보고이다.

복잡한 도로 한복판에서 사고가 나면 창피하기도 하고 상대편에서 윽박지르는 말투에 겁이나 무조건 미안하게 됐다면서 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차를 빼기 전에 할 일이 한 가지 있다. 사고 당시 각 차량 위치를 기록하고 양자간에 확인을 하는 일이다.

중앙선을 넘었거나 신호대기중인 차를 뒤에서 추돌하는 등의 사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방과실 아닌 쌍방과실을 인정하게 된다.

무조건 전액을 보상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말고 스프레이 등으로 사고 차량의 위치를 표시하고 현장약도를 그려 놓고 사진을 찍어 놓는 등 증인이나 증거를 수집하는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보험내용도 확인하자

가족한정운전특약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기명 피보험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및 자녀 이외의 다른 사람이 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한 딸은 시부모나 친정부모가 소유한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고 사위와 장인.장모 사이도 동거여부에 관계없이 운전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라도 21세 이상이나 24세 또는 26세 이상 등 연령한정운전특약에 가입했는데 해당 연령 이하의 운전자가 사고를 발생시킨 경우에는 보상 받을 수 없다.

# 차량을 견인할 때는

큰 사고라면 몰라도 운행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견인에는 응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부득이 해서 견인을 해야 할 입장이라면 견인 비용 등을 확실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 견인비용의 내용은 견인회사가 발행하는 영수증에 기록되어 있다.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금액인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 휴가철 운전 주의사항

# 해변여행 뒤에는 세차를

해안근처는 염기가 강하고 이 염기는 금속의 산화작용을 돕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해안부근에서 보냈다면 반드시 전문세차장에서 세차를 해 주어야 한다.

이는 항구도시의 차량들이 내륙지방의 차량에 비해 차체의 부식이 빠르고 그로 인한 고장이 잘 발생하는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발전되어 있지만 염분으로 인한 차체의 부식까지 방지해 주지는 못한다.

# 솟은 곳은 ‘올라타고’ 꺼진 곳은 ‘중앙으로’

험한 도로의 솟아난 지형을 그대로 달리면 엔진 밑이나 현가계통, 연료탱크 등이 부딪혀 충격을 받게 된다. 푹 파이거나 꺼진 도랑을 지날 때는 가능한 직각으로 건너야 하며 솟은 곳은 자동차 타이어로 올라 타고 파인 곳은 두 바퀴 사이의 중앙으로 피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 진길은 미리 변속 후 직선으로 통과해야

운행 중 진흙길이 나오면 통과가 가능할 지부터 미리 판단하되 만약 바퀴자국이 있다면 통과가 가능하다고 보아도 된다. 또한 통과하기로 했다면 미리 낮은 기어를 선택한 다음 방향을 정해 똑바로 통과하여야 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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