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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장마철 차량관리 ‘안전과 車수명’ 결정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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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1 20:24

최주필 동부화재 경영지원파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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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장마철 차량관리 ‘안전과 車수명’ 결정
매년 8월을 전후해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이는 장마철 운전환경 변화와 휴가철 차량소통 증가 및 장거리 운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본지는 여름철 안전운전, 차량관리, 사고발생시 조치 요령 등을 3회에 걸친 전문가 기고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1. 빗길운전 안전운전 요령

2. 알수록 득되는 ‘장마철 차량관리’

3. 사고발생시 침착하게 대응하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차량관리에 대한 세심하고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마철 차량관리는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차량의 수명도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에 장마철 차량관리시 알아두면 유용한 TIP과 함께 여름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차량점검 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 장마철엔 차 실내에 신문지를

빗물로 인해 신발이 젖었을 경우 축축한 습기를 없애기 위해 신발 속에 신문지 등을 구겨서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문지의 흡수성을 이용하여 물기와 습기를 제거하는 생활의 한 아이디어로서 자동차에도 이용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운행이 끝나면 차 실내의 바닥이나 시트 위에 신문지를 깔아두도록 하자. 놀라울 정도로 차 실내가 뽀송뽀송해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씨가 갠 경우에는 축축하게 된 신문지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수분이 함유된 상태의 신문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철판의 부식을 촉진시켜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 에어 클리너도 교환을

비가 오면 에어클리너에 습기가 스며들어 운행에 필요한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시동상태에 불량은 물론 연료소비량 증대와 함께 자동차의 성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필터를 여벌로 준비해 교환해 줄 필요가 있다.

# 올바른 와이퍼 작동법

장마철 운전의 필수인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방법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비가 조금 내릴 때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유리면에 있는 미세한 흙먼지를 와이퍼 고무부분이 쓸면서 움직이게 되어 유리면에 크고 작은 흠집를 내게 된다.

이렇게 생긴 흠집은 낮 주행시에는 별다른 위험이 되지 않지만 야간에 주행할 때, 특히 마주 오는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이 비치게 되면 유리면의 흠집이 불빛에 난반사되어 시야 장해로 인한 위험이 따르게 된다.

또한 일부 자동차의 앞 유리면에는 반달모양의 상처가 있는데 이러한 자동차는 고속도로 운행시 앞 유리면이 순간적으로 깨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리면에 흙먼지가 있을 때는 먼지 털이개로 닦아낸 다음 와이퍼를 작동시키고 약간의 비가 올 때는 윈도우 와셔 스위치를 눌러 유리면에 물이 흠뻑 젖은 상태에서 작동시켜야 한다.

또한 전용의 세정액을 사용하여야 한다

순수한 물만으로는 자동차의 머플러에서 내뿜는 기름 섞인 배기가스를 제거할 수 없어 와이퍼가 움직이면서 유리면이 뿌옇게 되므로 클리닝 세정액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 비오는 밤에는 절전에도 신경 써야

배터리가 혹사당하는 것은 겨울철 뿐만이 아니다. 여름철에도 자동차를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 전기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도 발전기가 전기를 충분히 충전하여 주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으나 거북이 걸음일 때는 발전기의 회전이 느려져 배터리에 비축된 전기를 방전하게 된다.

특히 열선이나 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전장 품, 예를 들면 윈드실드 와이퍼나 에어컨, 카세트 등은 많은 전기를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비오는 날 밤길이 붐빌 때는 꼭 필요한 전장 품만을 사용하고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사용하지 않는 절전의 지혜가 필요하다.

# 휴가철 차량점검 이것만은 확인하자

휴가철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에는 1주일 전에 점검과 정비를 끝내는 것이 좋다.

하루 전이나 출발 당시로 미루면 시간에 쫓겨 완벽한 정비가 어렵고 고장 발생시에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냉각수 보충과 누수여부 확인 △팬벨트 교환 및 장력 조절 △엔진오일 교환 및 보충 △브레이크 오일 보충 및 누출여부 확인 △배터리 전해액 양, 터미널 연결 및 부식상태 확인 △타이어 손상여부 확인 △비상시에 대비한 상비품과 예비품 준비 등이 있다.

특히 안전운행과 직결된 브레이크 오일은 부족할 경우 보충하되 반드시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통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될 경우 오일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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