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두바이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동의 전략 요충지로 한국 증권업계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우리 증권업계의 현지진출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머징마켓 대표단은 두바이 현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증권업계의 현지진출에 적극 협조하고 양국 업계간 상호협력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두바이개발청에서는 알리 이브라힘 모하메드(Ali Ibrahim Mohammed) 부청장을 접견, 최근 급성장한 두바이의 경제현황과 향후 성장전략을 듣고 우리 증권업계의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 지역의 금융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내 두바이 국제금융거래소의 페르 라르손(Per Larsson) 사장과 두바이 금융감독원의 마틴 킨스키(Martin Kinsky) 본부장 등 임원진을 만나 양국 증권업계간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두바이의 금융허브 추진전략과 한국 증권업계 진출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