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행장은 롯데자이언츠가 이번 시즌에 우승하길 기원하는 맘을 담아 멋진 폼으로 시구에 나섰다. 이 행장은 또한 이날 부산·경남지역 유소년야구 발전에 써달라며 롯데 구단에 1000만원을 전했다.
지역 야구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팔기 시작한 ‘가을야구정기예금’ 수익금이 벌써 꽤 많이 모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행장과 롯데자이언츠 단장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 행장 시구 말고도 임직원 1000여명이 대거 응원전에 가세해 롯데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오는 8월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인 가을야구정기예금은 판매 2개월 만인 최근 14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은행측은 판매한도를 2000억원으로 그었기 때문에 조기 마감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상품은 롯데자이언츠가 4강 이상 성적을 거두면 결과에 따라 사은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롯데가 우승하면 모두 40명을 추첨해 최고 연10%의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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