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아태지역 CTO 신규 임명

EMC(CEO 조 투치)가 아태지역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파 보츠(Par Botes) 전 시만텍 임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파 보츠 CTO는 EMC의 기술전략을 총괄하게 됐고, 앞으로 EMC 제품군 전반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MC에 합류하기 전 파 보츠 CTO는 시만텍의 글로벌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이사로 활동했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썬 연구소에서 10년간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를 담당한 경력을 지녔다.

그는 이메일 아카이빙과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저서를 출간한 바 있고, 스토리지ㆍ클러스터링ㆍ정보 보안ㆍ데이터 보호 등의 분야에서 미 특허청에 등록된 17개의 특허를 보유하기도 했다.
파 보츠 CTO는 “지난 수년간 EMC가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서 보여 온 끊임없는 노력과 눈부신 성과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전사적 연구 활동은 주요 고객들의 비즈니스 및 기술적 요구 사항들을 접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