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지난주 실시된 임원 및 부서장급을 대상으로 한 혁신워크숍을 연계한 것으로, 금감원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금융감독기관으로써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강원도 홍천에 소재한 대명리조트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올해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이에 금감원이 처한 최근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직원 참여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며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달여간에 걸쳐 총 8회에 걸쳐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 제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및 대응할 수 있는 자질함양을 내용으로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관련된 윤리특강은 연세대 철학과 김형닫기

또한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 일정에 포함된 토론회를 광범위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독기관으로서 금융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감독체계 개편,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감독기관이 나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1차로 참석직원을 대상으로 30명 단위 1개조를 편성해 자체토론을 한 후 2차로 임원과 소그룹 대표로 선정된 조장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