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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05-10 17:17

영세 중소가맹점 부담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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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대표이사 정병태)는 오는 7월 중에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 조정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맹점 업종간 수수료율을 차이를 축소하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를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비씨카드 박귀순 홍보팀장은 “시장 진입단계에서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 업종 및 수수료율 체계를 이용하였던 체크카드의 경우 이용금액이 전체 카드이용금액의 10%를 넘어가는 등 안정적인 시장 진입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금번 체크카드를 위한 별도의 업종 및 수수료 체계를 수립하게 되었다.”라고 조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비씨카드는 이번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특성을 반영해 수수료율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함과 아울러 영세 중소가맹점의 상대적인 부담을 낮추어 주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거의 전 가맹점인 총 200만개소의 대상 가맹점에 대하여 업종별로 최고 28.4%까지 조정될 예정이다.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은 거의 전 가맹점에 대한 사상 최대 폭의 수수료율 인하로서 향후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카드 상품의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의 수수료율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비씨카드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가맹점 업종간 수수료 차이가 축소되고 거의 대부분의 가맹점이 2%대 이하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와는 별도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39개 업종 총 26만 가맹점에 대해 업종별 최고 16.7%까지 인하된다.





비씨카드는 이 같은 수수료 인하계획을 확정하고 전산 개발 일정을 감안하여 올 7월 중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2006년말 기준으로 비씨카드의 체크카드 발급수는 약 1,400만장이며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7조 5천억원으로 전체 카드이용금액(현금서비스 제외)의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금번 수수료율 조정을 통하여 가맹점 부담을 축소하는 동시에 가맹점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하여 가맹점의 필요사항을 반영하는 등 가맹점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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