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치러진 이번 시험은 서울과 전국 주요 4개 도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동시에 실시해 5369명이 응시하고 총1367명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 대비 합격자 비율은 25%였다. 최고득점자는 이기영(연세대)씨이며, 최연소자는 차승훈(18세, 대구외국어고)씨다.
지난 제14회 시험에서는 5991명, 제15회 8153명, 제16회 8616명이 응시했던 바 있다.
또 같은 기간중 합격률은 27%(14회), 30%(15회), 25%(16회)로 안정적인 시험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험 합격자가 금융자산관리사로 활동하려면 증권사에 재직해야 한고 증권사 인사담당자를 통해 협회에 자산설계전문인력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금융자산관리사(Financial Planner)란 고객의 재무설계와 투자규모 및 투자성향을 분석해 고객별 종합 자산운용전략을 수립·상담하거나 고객으로부타 투자일임을 받아 운용·관리하는 증권전문인력으로 올해 2월말 현재 등록 금융자산관리사는 7,820명이다.
합격여부 및 본인의 점수 확인 등은 한국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 ) 및 ARS(060-700-21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