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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설계사 국내사 ‘男’ 외국계 ‘女’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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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02 08:57

남성조직 미래에셋생명 가장 큰폭 증가
여성조직 PCA생명 증가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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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보사는 남성설계사 바람이 불고 있는 반면 외국계생보사는 여성설계사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여성조직비중이 컸던 국내생보사는 남성조직의 필요성이 증대된 반면 남성조직을 주축으로 영업해온 외국계생보사들은 여성조직 확보에 열을 올기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설계사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중소형생보사의 경우 남성설계사가 전년동기대비 무려 162.7%p 급증한 반면 외국계 및 합작생보사의 경우는 여성설계사가 전년동기 대비 1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말 기존 생보사의 남성설계사는 2만4732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4.8%p 증가했으며 여성설계사는 105,408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7%p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보업계에서 남성설계사의 증가폭이 가장 큰 회사는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금호생명과 동부생명등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0%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474.3%p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설계사의 증가폭이 가장 큰 회사는 외국계생보사로 PCA생명, ING생명, 라이나생명 등이었으며 특히 PCA생명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65.2%p 증가하면서 여성조직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삼성생명 등 빅 3사는 전년대비 설계사 조직규모가 3.6%p 감소한 가운데 남성설계사는 5.9%p 증가했고 여성설계사는 4.3%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기존에 대졸남성설계사 위주로 운영하였던 외국계 생보사는 남성설계사조직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여성설계사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중소형생보사의 경우는 전문 남성설계사 조직을 점차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조직확대차원에서 영업조직 리쿠르팅을 꾸준히 해온데다 큰 규모의 외부인력을 영입했는데 대부분이 남성전문조직이었다"며 " 빅3사들은 선별증원 등 영업조직의 차별화를 기하면서 조직은 줄었지만 역량은 배가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보업계 설계사 현황>
                                                (자료 : 각 은행)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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