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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비정규직 전환 세부안 가시화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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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21 22:43

20일 TFT 구성 28일까지 결론
임금 복지 직위직권문제는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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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비정규직 전환 세부안 가시화
내달 시행을 앞두고 우리은행의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의 구체적인 내용에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20일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부행장을 필두로 노사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TFT는 오는 28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부는 수십페이지에 달하는 ‘계약직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사제도 개선안’를 마련하고 TFT에 보고 했다.

이 안에는 임금 복지 후생과 직위직권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노사는 임금은 최대한 정규직에 근접하게 가되 지금까지의 임금차를 감안 어느 정도의 차이는 두기로 의견접근을 이뤘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다음달 1일이지만 급여일은 20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양측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있어 합의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복지와 관련해서는 정규직과 전적으로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즉각 시행하기로 했고 직위직권과 관련해서 여행원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에 대비키 위해 HR 전략을 수정했다.

먼저 채용절차를 직군별로 세분화시켰다. 개인금융직군, 기업금융직군은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인터넷 공개채용 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투자금융직군과 경영지원직군은 해외 경영학석사(MBA)와 국내 석학사로 자격이 제한되며 서류전형, 면접, 인턴십 과정이 채용 절차에 포함된다.

기존 비정규직이던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은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차장승진제도를 도입해 차장 승진시 개인금융직군으로 전환이 가능토록 했다. 이렇게 되면 지점 창구의 팀장을 맡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출산 휴직을 하지 못하던 여직원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가지면서 2년간 공백이 생기는 것에 대비키 위해 비정규직 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개인금융 기업금융 경영지원직군에서 200~300명을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노사의견 접근안>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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