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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사옥 매각 내달로 연기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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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20 07:08

지하상가 동의 문제로 지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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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의 남대문 사옥 매각이 지하상가 문제로 연기되면서 빨라도 3월 중순에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한화재측에 따르면 예비협상대상자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을 위한 세부협상에서 대부분 합의를 했으나 지하상가 상인들의 동의문제로 매각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화재는 이달 중 지하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그러나 설명회 개최와 동의를 받기까지 어느정도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 사옥매각 작업은 빨라도 3월 중순 이후에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화재 관계자는 “코람코자산신탁과의 매각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지하상가 상인들의 동의서를 얻는다면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옥매각후에는 1~2년 임대로 이용할 계획이며, 그룹의 결정에 따라 강남 등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화재는 지난 2002년 자사 사옥중 임대로 운영해온 숭례문 수입상가를 550억원에 (주)인맥에 매각한데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전체 사옥(지상 22층, 지하 4층) 매각을 추진해 왔다.

장부가는 960억원이며, 매각 예상 가격대는 1400~1500억원 선으로 매각이 완료될 경우 대한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220%대로 향상, 재무건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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