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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카드시장 견실한 성장세 이어간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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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01 21:25

비자카드 장성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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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카드시장 견실한 성장세 이어간다
신용카드가 현금이나 수표를 대체하는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고객층은 소비여력이 충분한 계층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어, 2007년 카드 산업은 견실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카드사들도 리스크 관리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했고 한국개인신용(KCB)의 서비스 개시로 리스크 관리가 더욱 용이해지는 등 안팎으로 여건이 좋아져 시장확대의 여건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2007년 예상되는 핵심 트렌드로는 카드 소비의 양극화 현상 심화, 소득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프리미엄 카드와 해외 카드 이용액의 증대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기술적인 면이 부각된 모바일 금융 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미 2007년 모바일 금융 사업을 내년도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 은행업무를 주축으로 한 모바일 뱅킹과 신용카드 연계 서비스의 이용자수를 대폭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보다는 수익성 및 고객서비스가 우선인 경쟁체제로 바뀌는 모멘텀이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긴 하나 흑자기조의 재정상태를 기반으로 카드사들의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과당 마케팅경쟁’으로 비쳐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자제와 주의가 필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카드대란에 대한 감독당국과 일반인의 인식이 아직 부정적이기 때문에 카드산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해 알리려는 공동의 노력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지리한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운영비용의 최적화를 위한 노력과 동시에 수익성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리스크가 높은 현금서비스의 비중을 더 줄이고 이를 리볼빙등으로 흡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비자카드도 필요로 하는 회원사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카드사간의 경쟁구도 변화도 상당히 큰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카드산업에서의 역활과 은행계와 전업계간의 우위 경쟁도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카드산업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성숙기에 걸맞은 신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는 더욱 노력해야 하며 정부도 규제보다는 업계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제도적 지원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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