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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내년 보장성 상품으로 승부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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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20 11:58

종신+연금’ 등 2종류 이상의 복합상품 주류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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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생명보험업계가 전통적인 생명보험상품인 ‘보장성 보험’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단순한 보장보다는 ‘종신+연금’등 2종류 이상의 상품을 결합한 복합상품의 개발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자사의 라이프케어연구소가 내년도 상품트렌드로 사망보장 시장의 성장을 예상했다.

삼성생명은 이에 따라 일본 다이치생명을 벤치마킹할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으로, 특히 변액보험에 밀려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일반사망보장 시장이 올해 성장세로 돌아선 데 이어 내년에는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향후 설계사 채널의 질적 향상과 재정설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종신보험이 다시 보험권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아울러 건강/질병보험도 고령화와 소득수준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보장성보험을 강화하는 쪽으로 상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손질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선 주력 상품으로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합친 ‘프리미어 재정설계플랜 연금보험’과 최대 80세까지 보장하는 ‘삼성 슈퍼정기보험 1.4’라는 보장성 보험을 내놓고 이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생명 역시 노후보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연금보험과 함께 간병관련 상품의 가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월에 장기간병보장과 유족보장기능을 강화한 ‘라이프플러스케어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도 전통형 보험상품인 사망보장보험(종신/정기보험)과 연금보험 판매에 주력할 계획으로 이미 보장성 상품구조로 상당부분 개선시켜 나간 상태다.

알리안츠생명은 최근‘2007년 영업선포식’을 갖고 내년에는 안정적인 수익기반 창출을 위해 종신보험과 보장성 상품의 판매를 대폭 강화하기로 방침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알리안츠생명 이정상 수석부사장은 “고객의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종신 및 보장성 상품 중심의 다양한 신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알리안츠생명은 고객의 재정 설계에 맞춰 보험기간 중에 사망보험금이 변동하는 형태의 차별화된 종신보험과 40~50대를 겨냥한 장기간병보장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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