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생명, 태국시장서도 승승장구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18 21:56

2005년 적자에서 흑자전환 이후 흑자 폭 증대
선진 리스크 통제기법 및 비용 절감 노력 한몫

국내보험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성공적으로 정착할 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태국의 보험시장에서 흑자 폭을 키워 나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태국 보험시장에서 삼성생명의 이 같은 선전에 대해 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리스크 관리 기법이 성공적으로 발휘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철저한 비용관리 절감을 통한 노력도 한 몫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8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태국에 지난 97년 합작형태로 설립, 보험영업에 나서고 있는 시암삼성(SIAM)이 진출한지 9년여 만에 흑자 폭을 최대로 올리며 태국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암삼성은 지난 1997년 11월 태국의 제조업체인 SAHA가 25%, 태국군인은행(TNB) 25%, 그리고 민간상업은행인 SCIB와 삼성생명이 각각 25%씩을 출자해 만든 합작보험회사로 초기자본금은 5억바트(한화로 150억원)이다.

시암삼성의 지난 2001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최근 5년간의 순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2001년 2100바트(한화 6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5년에 520만바트(한화 1억3000여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0월기준 한화로 약 4억75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흑자폭을 더욱 늘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이 같은 이익확대는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리스크 관리기법을 통한 언더라이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며 지속적인 영업확대로 계속보험료도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생명측은 태국의 경우 비차익 시현이 어려운 점, 모럴 리스크가 높다는 점 등 경영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이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순이익 규모가 그다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비차익 시현이 어렵고 모럴 헤저드 등을 감안할 때 흑자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며 “이는 철저한 리스크 통제를 통한 손해율 관리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암삼성의 실질적인 경영권은 삼성측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창훈 법인장이 이끌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