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대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중금리의 급격한 상승 및 하락에 따른 금리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변동금리(3개월)와 고정금리(1년, 2년, 3년, 5년) 간 변경을 대출기간 중 총 2회에 걸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금리조건 변경은 대출취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야 하며 대출금액의 0.1%를 금리변경에 따른 추가비용으로 부담하면 된다.
또 매년 최초 대출약정금액(증대금액 포함)의 20%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중도상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거치기간을 대출기간의 1/3범위 내에서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현재 또는 향후 고객의 자금사정을 감안해 대출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만기일시상환을 가능케 했다.
한편,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고객이 부담하는 경우에는 금리를 0.1%p 우대하고 중도상환 시 수수료를 0.5%p 감면한다. 설정비용이 대출금액의 0.7%선인 점을 감안하면 장기대출고객은 설정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셈.
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CD연동대출) 및 1·2·3·5년 고정금리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9일 현재 3개월 변동금리는 6.61% 수준. 그러나 20세미만 3자녀 이상 가정 0.5%p, 급여이체 고객 0.2%p, 제세공과금 자동이체 고객 0.2%p, 청약예금(부금·저축)가입고객 0.2%p, 신규 주택자금대출 고객 0.2%p, 설정비용 본인부담 0.1%p, 신용(체크)카드 가입고객 0.1%p 및 기타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리우대 혜택으로 최고 1.3%p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최저 5.29%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9일 현재 고정금리 수준은 1년 5.66%, 2년 5.75%, 3년 5.75%, 5년 5.80%이며 20세미만 3자녀 이상 가정의 경우 0.5%p를 우대 적용한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