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 프레임웍 신제품 출시

동양시스템즈가 보험사 차세대시스템 개발 시장을 겨냥해 프레임웍 솔루션을 출시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통합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레임플러스’ 새 버전을 선보인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장에서는 최근 티맥스소프트가 ‘프로프레임’으로 프레임웍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한국신용정보 차세대에 이어 서울보증보험, 신용협동조합 등에 연이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동양시스템즈 역시 이 시장을 겨냥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 동양시스템즈 기술연구소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상무는 “이번 프레임플러스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금융권 차세대 시장에서 프로젝트에 제안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보유함에 따라서 금융IT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웹(J2EE)기반 프로젝트의 기술 및 구현 방법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개발된 프레임플러스는 금융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Ty비즈웨어를 최근 기술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보강한 제품이다.

기존 Ty비즈웨어는 그동안 신한, 조흥, 제일, 우리은행, 금융결제원 등의 방카슈랑스 및 퇴직연금 프로젝트에 공급됐으며 한국은행 경제통계, 산업은행 신용리스크, 알리안츠, ING생명, 교보자동차보험의 기간계 시스템 등에 채택됐다.

이번 제품은 동양시스템즈가 SI 사업을 수행하면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설계했다.
특히 자바 기반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환경인 이클립스 기반 통합개발도구와 MCA(멀티 채널 아키텍처)를 제공해 다양한 운용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동양시스템즈 기술연구소 고성훈 부장은 “최근 보험사 차세대시스템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이 시장을 중심으로 솔루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타 SI업체가 프레임웍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데 반해 동양시스템즈는 이번 제품을 적극 알려 프레임웍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시스템즈는 향후 보험업계구축사례를 확보하게 되면 여기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덧붙여 코어인슈어런스 제품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