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최근 조사한 상호저축은행에서 ‘이색경력’을 보유한 CEO들이다.
하지만 3/4정도가 은행 증권 종금 등 금융기관 출신이었고 일반기업출신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솔로몬 저축은행은 지난 7월 한병락(56) 대표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조흥은행에서 여신관리부장을 거쳐 부행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지난 2002년엔 중소기업 자금지원실적이 우수한 금융인으로 꼽혀 중소기업금융지원상을 개인부문에서 수상할 정도로 여신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임석 회장과 솔로몬저축은행의 투톱을 맡고 있다.
인천의 신한국저축은행은 신라CC에 매각되자 지난 6월 전 신한금융지주 상무였던 홍칠선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칠선 대표는 조흥은행 부행장과 행장 직무대행을 거쳤고 지난 2005년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금융업에만 종사했었다. 신라CC회장이 신한국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CEO로 점찍어 놨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 한신저축은행을 2003년부터 이끌고 있는 박내순(57) 대표도 조흥은행에서 영업부장 자금부장을 거쳐 부행장을 역임했다. 부산의 동광저축은행 이창식(59)대표는 조흥은행 룩셈부르크 현지 법인 사장을 지냈다. 예가람저축은행의 여환승(52) 대표는 흥국생명 상무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보험사에서만 줄곧 개인영업을 총괄한 그는 안정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경영에서도 흥국생명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점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 한서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인 김태오닫기
김태오기사 모아보기(55)씨도 우리은행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영등포 영업본부장으로 일해왔다. 한서에 오기직전까지 CJ자산운용의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강원도에 기반을 둔 강원저축은행은 12 13 14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문기(74) 회장이 20년 전부터 오너경영을 하고 있다.
특히 상지대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국회의원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 2001년부터 직접 경영을 챙기는 등 지역기반을 확실히 다지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저축은행업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동부저축은행의 김하중(60) 대표는 동부증권 상무를 지냈고, 민국저축은행의 양현근(50)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경제분석실에 근무한 전력이 있다.
가장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는 광주의 무등저축은행의 이형훈(39) 대표로 매일신문사 기자출신에 30대의 가장 젊은 CEO이다.
광주의 대한저축은행 이장홍(57) 대표는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부장을 지냈다. 업계 관계자는 “주로 금융인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오너와 지연 학연 등 인맥으로 엮인 사람들이 CEO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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