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벤치마크(코스피200지수)를 정하고 이 지수 움직임과 같은 수준의 성과가 발생하도록 시스템적으로 추적 운용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적립식펀드와는 달리 개별종목이 아닌 주가지수(시장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 즉 주식시장을 통째로 사는 펀드다.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가입자가 물어야 하는 보수가 싸고 낮은 회전율에 따라 운용비용도 싸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 상승효과가 있다.
은행측은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전체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분산투자 수단이며 △펀드간 성과편차가 적고 꾸준한 중상위권 성과를 꾀하고 △지수추적을 목적으로 일관되게 운용되므로 운용전략이 명확하며 성과예측이 용이하여 쉽고 편안한 투자방식이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내놓은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코리아 인덱스 파생상품 투자신탁`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인덱스알파 파생상품 투자신탁’ 랜드마크자산운용의 ‘랜드마크인덱스프리미엄 파생상품 투자신탁’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 200 파생상품 투자신탁’ 등 모두 4종이다.
적립식은 월 10만원 이상, 투자기간 60개월 이상이며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