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기준 자산규모가 15조원(관리자산 기준)에 달하는 할부금융업계 1위 기업인 현대캐피탈은 자동차할부, 오토리스와 같은 자동차 금융상품이 전체 취급액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연간 8조원 규모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67%이상을 취급, 독보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 1분기 976억원의 대규모 수익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올해는 특히, 대표적 자동차 할부 상품인 ‘오토플랜’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마켓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1년 7월 메인터넌스 오토리스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자동차리스 시장을 활성화시킨바 있는 현대캐피탈은 2005년 여신금융업계 차세대 캐시카우로 주목받고 있는 오토리스 시장에서 32%를 차지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법인,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일반 개인 등 고객 군 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인터넌스(차량정비)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힌 현대캐피탈의 오토리스 브랜드 ‘클라스오토(KlassAuto)’가 운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은 결과이다.
올 한해는 ‘플릿서비스’로 불리는 기업 리스 분야에 보다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토리스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얻는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 한해 동안 중고차 영업 거점의 전문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60% 이상의 점유율로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고차 할부시장에서도 유일하게 3개월 5천Km(정부기준 1개월 2천Km)까지 엔진, 트랜스미션 등 주요 부품의 고장을 보증하는 ‘중고차 안심서비스’로 경쟁사와의 차별화 및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은 자동차할부 고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Cross-Selling 신용대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