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보안전담기구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수립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해온 금융보안연구원(가칭)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연구원은 향후 △금융IT 및 정보보호에 관한 정책 연구·개발 △금융부문 정보보호제품 개발 및 적합성 테스트 △해킹, 피싱 등 금융부문 전자적 침해에 대한 대응조치 및 방안 수립·시행 △금융기관 OTP(일회용비밀번호) 통합인증센터 운영 및 관리 △국내·외 정보보호 유관기관과 협력 채널 구성 △홍보·교육·기술지원 및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이달 중으로 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내달부터 8월까지 법인설립 등기 및 인력 채용에 나선다. 9월까지 금융보안연구원 출범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OTP 통합인증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