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전자여권 리더기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국제 표준 규격을 맞춰 개발됐다. 또 전 세계 각국이 발행하는 다양한 전자여권의 칩 속에 내장된 이름, 국적, 생년월일 및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와 바이오 정보인 사진, 지문 등의 이미지 정보를 이용해 본인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발된 제품은 무인 전자여권 확인 시스템, USB타입의 전자 여권 리더기, 접근제어(BAC)기능을 가진 전자 여권 리더기로 총 3가지 종류다.
이 중 무인 전자여권 확인 시스템은 전자여권 발행으로 인해 출입국 무인화 및 신속한 출입국 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ICAO 국제 권고 사항에 맞춰 얼굴, 지문, 홍채인식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전자여권을 판독하는 전자여권리더기를 탑재해 일체형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이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여권 국제 통용성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