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늘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6억원, 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9%와 344% 늘었다.
이니텍 김재근 대표이사는 "최근 인터넷뱅킹 해킹, 인터넷 민원서류 위·변조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것과 리니지 명의도용 사건, 포털 및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보안 시스템 투자를 확대해 실적 향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정부의 전자금융거래 강화 대책 시행과 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됨에 따라 고객사에서 보안 관련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차세대 인증 서비스인 모바일일회용패스워드(MOTP)와 그린버튼 등은 보안 시장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