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마스는 최근 영국의 트레마와 기업금융솔루션인 ‘트레마스위트’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LG CNS는 썬가드의 기업 금융관리 솔루션인 ‘아방가드’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기업의 금융관리시스템은 기존 기업 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별도의 금융관리시스템으로 기존 기업의 ERP 시스템과 통합을 통해 최적의 기업금융관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업 본사와 해외지사, 관련된 많은 해외 거래 은행 계좌의 통합관리 등이 기업금융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편리하게 이뤄지게 된다.
이밖에 그동안 다수의 해외거래 은행들, 자금 중계센터, 해외지사 간에 연결돼 있는 많은 전용선 관리와 각 은행의 금융 메시지를 기업 시스템에 맞추는 표준화 작업의 어려움은 기업금융 관리 환경에 장애가 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표준 지급 결제망을 운영중인 스위프트는 새로운 서비스인 ‘MA-CUG’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위프트 국내 파트너인 코마스 사업기획팀 나윤재 팀장은 “기업들도 세로운 스위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거래 은행과 해외 법인 및 지사의 관리를 스위프트의 단일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자금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 나 팀장은 “코마스는 국내 기업 시장 확대를 위해 스위프트 서비스와 트레마의 금융관리솔루션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