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협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코어뱅킹 솔루션 RFP(제안요청서)를 티맥스소프트, 테메노스, 큐로컴, 한국오라클(아이플렉스) 등 4개사에 발송했다. 농협은 내달 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POC(Proot of Concept)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사업자를 선정하면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이후 6월에는 SI사업자 선정을 위한 RFP를 발송해 7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드웨어 사업자는 그 이후 BMT(벤치마크테스트)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전체 비용이 180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농협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오는 2008년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현재 차세대시스템 구축 관련 프로젝트로 채널통합 1단계인 단말통합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