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액센츄어, 금융권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적극 공략

신혜권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4-20 15:58

중국 대련 센터 활용 - 국내 인식 개선 `시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액센츄어가 국내 금융권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대련에 있는 딜리버리 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방한한 액센츄어 시드 칸나 금융사업부 아웃소싱 총괄파트너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프쇼어 아웃소싱으로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부문 아웃소싱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나 파트너는 "오프쇼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것이 한국내 기업들에게 다소 낯설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는 글로벌 경영을 도입한 제조업들이 해외, 구매, 생산 등을 오프쇼어 서비스에 맡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액센츄어는 오프쇼어 아웃소싱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국내 조직인 ATS(애플리케이션 테크니컬 솔루션)와 중국 대련의 오프쇼어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액센츄어 아웃소싱 전략은 아직은 해결해야 할 점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우선은 오프쇼오 아웃소싱이 국내서 생소하다는 점이다. 이를 국내 금융기관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면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많이 변모되긴 했지만 아직도 보수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이 많아 비용효율화 및 개선 효과를 인식시키는데 다소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액센츄어 서울사무소 스티븐리 부사장은 "시스템을 어디서 개발하느냐 보다 얼마나 잘 개발하고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몇해전만해도 유럽에서 아웃소싱 딜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현재는 북미보다 높은 수준의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리 부사장은 "한국의 금융기관들도 새로운 회계법과 같은 이슈애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을 따라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오프쇼어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액센츄어는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만나 어느 정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논의에 따른 어떤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