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은행은 본점서 정경득 은행장과 한국전자금융 박종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점외 자동화기기 일괄관리 아웃소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남은행은 마산, 창원, 울산지역 각 영업점의 외부 장소에 설치돼 있는 점외 자동화기기의 관리 및 운영을 전문관리업체에 위탁하게 됨으로써 보다 신속한 장애 대처와 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웃소싱 업체로 선정된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최대 금융 자동화기기 운영사로 앞으로 시재 및 장애관리, 보안, 콜센터, 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아웃소싱하게 됐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점외 자동화기기 아웃소싱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신속한 장애 대처와 자동화기기 가동률 극대화를 기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27일 점외 자동화기기 아웃소싱 전면 시행을 위해 관련 전산시스템 변경을 위해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30분까지 영업점 외부에 설치돼 있는 점외 자동화기기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아웃소싱 전면 시행은 28일부터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