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신BIS협약에서 요구하는 예상손실에 맞춰 대손충당금 산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 과거 수년간 발생한 부도율 등 리스크 요소의 축적으로 국제 모범규준에서 정하고 있는 금리 체계 등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이번에 2007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던 신BIS협약에서 정한 표준방법에 의한 신용리스크 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급 측정방식인 내부등급법 적용에 대비한 시스템을 동시 구축함으로써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부산은행 문섭제 부행장은 "2007년 상반기 이내에 신BIS협약에서 요구하고 있는 운영 리스크 및 자본적정성 시스템을 구축 완료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의 선진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