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스텔런트 송기정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에 내부회계관리 부분에 국한돼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나 아직 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등 전체를 타깃으로 ERM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송 사장은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을 첫 번째 타깃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서 발표된 ‘스텔런트 컴플라이언스 슈트 7.6’은 한글화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시되는 솔루션으로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이를 통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미국 샤베인즈-옥슬리 법과 유사한 한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준수에 적용될 수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올해 회계연도부터 도입이 의무화 됐다. 또 향후 예상되는 기업 리스크 관리를 전사적인 관점에서 도입,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소’ ER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를 수용할 수 있는 재활용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다. 스텔런트 유니버셜 콘텐트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기업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텔런트 사이먼 월셔 부사장은 “한국은 컴플라이언스 부문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스텔런트는 하나의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목표로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스텔런트는 지난해 6월 샤베인즈-옥슬리 전문 업체인 이원헌드리드를 인수한 바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