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금리경쟁 사라져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12 21:48

“운용 힘든데 5.5%면 적당한 수준”
시중은행 5% 공격에도 끄덕도 안해

저축은행들의 꺾일 줄 모르던 고(高)금리 경쟁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이 5%의 고금리로 치고 올라오는데도 저축은행들은 끄덕도 하지 않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는 평균 5.23%로 한때 일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6%까지 치솟던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대형사들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한동안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될 정도다.

금리인상이 절정을 이루던 지난 1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5.75%였지만 현재 5.40%로, 현대스위스II는 5.6%에서 5.3%로 내렸다.

솔로몬저축은행은 5.7%에서 5.2%, 진흥저축은행은 5.7%에서 5.4%, 삼화저축은행은 5.8%에서 5.4%로 내렸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던 특판 예금상품도 눈에 띄게 줄었다. 최근 특판을 내놓은 곳은 푸른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 등이 고작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기저축은행의 연리 5.7%짜리 특판이 높은 수준이라고 여길 정도다.

저축은행의 고금리 경쟁은 지난해 10월부터 불이 붙기 시작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잇따라 올리자 저축은행도 덩달아 올린 것이다. 그러다 연말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적금을 끌어오기 위해 금리를 또 올리면서 1월에는 절정에 달했다.

그러다 금융감독원이 수신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서민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 금리인상 자제를 요구하고 특판으로 대출자금이 넉넉해지자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추세는 시중은행들이 잇단 고금리 상품을 내놓으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끄덕도 하지 않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HSBC은행은 아무런 조건없이 연 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티은행도 일본 부동산리츠와 홍콩 항셍지수 연동상품에 교차가입할 경우 5%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

우리은행도 주가연동 상품과 연 5.5% 확정금리 상품에 절반씩 가입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4% 후반에서 5% 초반 수준의 정기예금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도 상당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의 고금리 전략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눈치다. 시중은행과 통상 1%의 금리차를 유지하는 업계의 분위기도 자취를 감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자금을 운용하기가 곤란해지면서 금리를 올리기가 힘들어졌다”면서 “중앙회에서도 5.5% 수준이면 적당하다고 권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12개월 최고 연 6.00%…BNK저축은행 'BNK동행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0월 2주] 10월 둘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6.00%,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10.0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전주 대비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BNK저축은행의 'BNK동행적금'과 엠에스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 청주저축은행의 '단비 정기적금'과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으로 연 6.00%를 제공한다.세후 이자율은 5.08%로, 월 10만원씩 12개월 납입할 경우 받 2 24개월 최고 연 4.10%…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0월 2주] 10월 둘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과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4.1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전주 대비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변동금리)'으로 연 4.10%를 제공한다.세후 이자율은 3.47%로 1000만원을 24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69만4000원이다. 최고 우대금리와 기본금리가 4.10%로 동일해 별도 3 12개월 최고 연 4.10%…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0월 2주] 10월 둘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과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4.1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전주 대비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변동금리)'과 조은저축은행의 '(특판한도)SB톡톡 정기예금', '정기예금(서울본점)'으로 연 4.10%를 제공한다.세후 이자율은 3.47%로 1000만원을 12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