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니텍은 이번에 수주한 증권예탁결제원 보안 컨설팅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 및 평가와 2004년에 획득한 BS7799(ISO17799) 인증서에 따른 사후심사 컨설팅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보안 컨설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정보 보안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이니텍은 4월에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 받았다. 작년 한해 KT, 정보통신부 등 50여개 기업의 보안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사업 개시 첫해 보안 컨설팅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컨설팅사업부 현영재 차장은 "전자거래를 하는 인터넷 서비스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진단이 의무사항"이라며 "올해는 정보보호영향평가제 시행이 예정돼 있어 보안 컨설팅 수주 규모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 차장은 "풍부한 자금력과 영업 능력 극대화를 통해 올해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 빅3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도록 국가에서 인증한 기업으로 이니텍을 포함해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인포섹 등 8개 업체가 국내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