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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모바일 보안 환경 `매우 심각한 수준`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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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10 16:51

무선 및 원격 컴퓨팅 환경 도입의 장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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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들의 모바일 보안 환경이 심각할 정도로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기업 환경은 기업이 무선 및 원격 컴퓨팅 환경을 도입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만텍의 의뢰로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운영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전세계 240여개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의 기업이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모바일 업무 환경 도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둘 중 20%에 해당되는 기업이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보안 공격으로 금전적 손해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7%의 응답자들은 비용과 복잡성을 중요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82%의 기업이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러스 공격이 고정 네트워크를 통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26% 기업만이 스마트폰의 보안 위험성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노트북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응답한 81%의 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도 기업 내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포함하는 보안 아키텍처를 적용한 기업은 9%에 불과했다.

시만텍코리아의 윤문석 사장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바일 업무 환경 도입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나 정책이 부족하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모바일 업무 인력의 5~10%만이라도 보호 시스템을 적용해 보는 등 점진적인 접근을 통해 모바일 부문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만텍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5.0은 물론 심비안, 팜 OS 그리고 포켓 PC 플랫폼 등 다양한 무선기기 OS상에서 운용되는 무선 디바이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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