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부정보기술은 최근 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장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IT시스템 운영관리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 확장사업`은 고양시가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구축 완료해 운영중인 버스정보시스템 시범사업의 1단계 확장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효율적인 버스운영체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자의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고양시 버스정보센터 및 운영관리 시스템의 기능과 효율 향상 △현장단말기 및 관련 시스템 일체 개선 및 확장 △버스 노선 및 운행정보제공시스템 및 위반점검시스템 관련 응용프로그램 기능 추가 등이다.
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IT시스템 운영관리 사업`은 정보전산시스템, 사령전산시스템, 역무자동화설비 등의 IT시스템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 것으로 향후 3년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중규 부사장은 "공공분야 사업을 잇달아 수주함으로써 공공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SI, CTI, 방재, ITS, 보안 5개 분야를 중점 공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분야 시장에 첫 진입해 도로공사 재난관제, 행자부 통합보안 프로젝트 등의 수주성과를 낸 동부정보기술은 올해 △우수인력 및 기술력 확보 △솔루션 기반 SI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공공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