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서 노 장관은 "정보통신은 새로운 시대를 가장 앞장 서 열어 왔다"며 "우리나라 정보통신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선진한국 건설을 이끄는 힘찬 동력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노 장관은 이를 위한 중점 추진 목표로 ▲통신서비스 시장 활성화 ▲통신·방송융합 적극 대응 ▲IT산업의 균형적 발전 ▲안전하고 따뜻한 디지털세상 구현 ▲전파·방송 환경 획기적 개선 ▲우정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노 장관은 "이해 당사자간 갈등을 줄이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찬반이 엇갈리는 정책 이슈는 미리 충분히 협의하고 이해시켜 나가는 한편 국민 편익에 우선한 좋은 정책으로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 장관은 "정보통신이 지닌 역동성은 조직 내부에서도 발휘돼야 한다"며 "직원들은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합과 배려로 따뜻한 정보통신부를 만들어 가자"며 "힘과 지혜를 모아 국민에게 꿈과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정보통신 일등국가, 다이나믹 u-코리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