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K C&C는 이와 관련해 본사에서 인프라사업본부장인 이길섭 상무와 eSCM 인증 심사기관인 새티암 컴퓨터서비스의 곽정섭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eSCM 레벨4 인증서 수여행사를 가졌다.
특히 eSCM 레벨4 인증을 획득한 시점부터 2년 후에 같은 레벨4 심사를 재통과하면 eSCM최고 수준인 레벨 5인증을 받을 수 있어 이번 eSCM 레벨4 인증은 사실상 최고 수준의 eSCM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eSCM 레벨4 인증은 SK C&C의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능력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SK C&C가 획득한 인증 분야는 메인프레임,서버, 네트웍 서비스 등 데이터 센터 서비스 전 분야로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네기멜론 대학의 인증심사 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SK C&C는 아웃소싱 사업과 관련한 조직, 인력, 사업수행, 기술, KM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전개해 왔다.
SK C&C 인프라사업본부장 이길섭 상무는 "eSCM은 향후 고객사들이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분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웃소싱 전반에 대해 측정에 기반한 프로세스 개선 및 혁신 활동을 한층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를 가져다 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CM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인 CMM을 개발한 카네기 멜론 대학 부설 IT서비스 품질인증세터(ITsqc)가 새티암컴퓨터서비스, IBM 글로벌서비스, 액센츄어, EDS 등 세계적인 IT 회사들과 함께 지난 2001년에 개발한 것으로 현재 국제적인 아웃소싱 품질 평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