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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거버넌스 시장 갈수록 경쟁 치열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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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12 20:06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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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거버넌스 시장 갈수록 경쟁 치열
올해 금융, 공공시장서 5000억원 규모로 형성될 IT거버넌스 시장을 놓고 관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은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베니트와 LRQA(로이드인증원)는 공동으로 IT서비스 수준향상 세미나를 금융, IT서비스 업체 대상으로 진행해 ITSM·IT거버넌스와 ISO20000 규격 및 인증심사 절차를 소개했다. 또 한국CA, 굿어스 등을 비롯해 많은 업체들이 IT거버넌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 금융·공공시장 중심으로 = IT거버넌스 시장은 올해 하반기가 지나면서 기존의 ITSM(IT서비스관리), ITA(IT아키텍처), EA(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 등의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전체적인 개념으로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IT거버넌스 시장 규모는 ITSM 컨설팅 220억, ITSM 구현 440억, ITA·EA 6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가 예상되는 산업분야는 ITSM 컨설팅은 금융,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ITSM 구현은 금융, 공공, 중견SI 업체 위주로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600억원 규모로 형성될 ITSM 시장은 약 100여개의 사례가 나 올 것으로 예상된다.

ITA와 EA는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형성은 금융·공공·대형제조 중심으로

베니트·LGQA 협력으로 ITSM 공략 강화

◇ 시장 진출한 업체 많아 = 아직 시장이 완전히 열리기도 전에 IT거버넌스 시장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ITSM 컨설팅 분야에서는 베니트, 한국HP, 새티암, 굿어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경쟁하고 있다. 구현은 베니트, 굿어스, BMC, 텔스크, 엔키아 등이 시장에 뛰어들은 상태다.

IT거버넌스 시장에는 솔루션 업체로는 한국CA, 머큐리, 컴퓨웨어, RPM, 넥스젠테크놀로지, 볼랜드 등이 해당 솔루션을 출시한 상태다. 구현업체로는 베니트, 머큐리, 한국HP, LG CNS 등이 있다.

ITA·EA는 베니트, 액센츄어, 딜로이트, 베어링포인트, 한국HP, 한국IBM BCS, LG CNS, 삼성SDS, 한국후지쯔, 투이컨설팅, 넥스젠테크놀러지, 포스데이타, KT, 현대정보기술 등이 현재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베니트는 최근 LRQA와 ITSM 및 ISM20000 인증사업 부문의 상호사업 협력을 통해 시장화대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두 업체는 향후 공동 마케팅 및 교육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베니트 조영천 대표는 “향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A 제품만을 고집하지는 않겠다”며 “CA보다 좋은 솔루션이 있으면 어느 벤더업체 든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베니트와 LRQA가 공동 실시한 IT 서비스 수준향상 세미나가 개최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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