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라템테크놀로지 임형준 대표는 “금융권 BPR 영업을 담당할 파트너로 아침정보기술과 제휴를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화 되고 있는 농협 BPR 등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임 대표는 “보수적인 금융권 시장 공략을 위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기관에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라템의 ‘데쟈뷰’ 솔루션은 종이로 돼 있는 문서나 자료를 효율적인 스캐닝을 통해 디지털 화 하는데 사용되는 압축 솔루션이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문서나 이미지 포맷들 중 좋은 화질을 가지면서도 크기는 기존 포맷보다 1/5~1/20 정도로 압축이 가능하다.
또 금융권을 포함해 제조분야, 전자도서관 분야, 건축분야 등 다양한 분야서 스캐닝 문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매뉴얼’, ‘엔지니어링 매뉴얼’, ‘고화질의 디지털 사진’ 등을 하나의 ‘데쟈뷰’ 압축 포맷으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
웹을 통해 페이지 단위의 내용 검색뿐 아니라 페이지 수와 상관없이 페이지 스티리밍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전 세계 약 600만 이상의 사용자 층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서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인프라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임 대표는 “향후 다른 솔루션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내로 2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