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공단지역 담보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김종열 하나은행장이 직접 5개 지역 중소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15일 하나은행은 경기도내 ‘시’지역에 있는 공장, 창원·여천·성서·달성·하남·울산공단의 담보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조정했다. 구미공단은 50%에서 70%로, 경남 마산시, 김해시,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은 50%에서 60%로 상향했다.
기계 및 기구업종은 기존 40%에서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소호여신 지원활성화를 위해 위험징후업종(건설 숙박 욕탕 음식점 정보처리업)의 개인사업자에게 적용했던 담보인정비율 차등적용을 폐지했다. 기존 차등적용 때 담보비율(40~60%)에서 폐지하면 담보비율이 55%~75%로 상향조정되는 효과가 있다.
김 행장은 또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천안, 대전, 호남,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의 거래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며 여신지원 현황과 현장의 고충 등을 파악한 뒤 적극적인 여신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