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오라클은 계정관리 솔루션인 ‘오라클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10g 릴리스 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IT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감소시켜 기업 규제 준수사항 충족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계정관리 스위트다.
이 제품은 이기종의 IT환경을 위한 통합 제품이란 것이 장점이다.
한국오라클은 이 제품을 통해 대외 서비스에 대한 계정 단일화, 기업 내부 여러 업무 시스템 계정통합, 국제화를 위한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추진하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되는 기관 및 기업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통신사, 전자상거래, 인터넷 포탈 업체 등 다양하다.
한국오라클 기술컨설팅본부 장세국 실장은 “기존에 싱글사인온(SSO) 작업을 한 기관이나 업체들 중 많은 곳은 하나의 ID를 바꾸려고 할 때 전 업무 시스템의 ID를 바꿔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이번 출시된 제품에 들어있는 프로비전닝과 버츄얼 디렉토리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 아밋 자수자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개발 부사장은 “기업은 이 제품을 통해 IT투자에 대한 부가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이기종의 환경에서 다양한 기능의 계정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해 보다 쉽게 기업 규제 준수를 위한 리포팅 요건을 자동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