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정사업본부도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에서 확정된 2006년도 자체 정보화추진계획에 따른 올해 IT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IT 공급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설명회는 그동안 기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IT수요 및 공급업체간의 상생의 노력이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인 만큼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정부와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회를 통해 올해 IT투자 예산이 170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신규 투자예산은 392억원이다.
부문별 정보화 투자사업 규모는 금융부문이 기존시스템 유지비용 615억4100만원, 장비구매 및 임차 14억4100억원, SI개발 61억5300만원, 유지보수 신규계약 83억9200만원 등 총 775억2700만원이다. 이는 전체 우정사업본부 IT예산 중 45.56%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경영부문은 기존 시스템 유지비용 362억3100만원, 장비구매 및 임차 65억4600만원, SI개발 27억9900만원 등 총 455억7600만원이다. 우편부문은 기존 시스템 유지비용 330억7900만원, 장비구매 및 임차 123억5500만원, SI개발 16억원 등 총 470억3400만원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