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설계하고 운용하는 이 펀드는 연간 수수료를 합해도 0.9% 뿐이다. 일반 주식형 펀드 평균 수수료가 2.5%의 4할에도 못 미치고 기존의 인덱스 펀드와 비교해도 절반에 불과하다.
은행측은 얼마 전 대두한 주식형 펀드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논란을 감안, 고객들이 싼 값의 수수료로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인덱스 펀드를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운용이 정형화된 인덱스 펀드인데다 온라인 판매 상품이라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주식시장이 업종별, 종목별로 편차가 큰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 아래 이같은 장세에 효과적인 인덱스 펀드를 택했다고 소개했다.
최저투자금액은 100만원, 판매한도는 1000억원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고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