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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노조, 천막농성 돌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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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03 17:11

조흥 역대행장 "합병승인 유보해 달라" 금감원에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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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노동조합은 최근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은행명을 `신한`으로 결정한 것에 반발하며 3일부터 서울광교 조흥은행 본점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박충호 위원장 직무대행은 "통추위가 통합은행의 행명을 `신한`으로 결정하고 두 은행간 직급조정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지난 2003년 맺은 노사정 합의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통추위 결정이 무효화될 때까지 무기한 철야농성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 역대 은행장과 퇴직 직원으로 구성된 조흥은행 행명지키기운동본부도 이날 금융감독원에 신한지주가 신청한 `조흥-신한은행 합병승인`을 유보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탄원서에서 "6.22 노사정 합의서는 당사자간 합의 형태를 갖췄으나 정부가 제시한 매각조건이며 또한 신한지주가 `자회사 편입 승인`을 얻기위해 감독당국에 제출한 주요 경영계획서의 일부이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 여부에 앞서 성실히 이행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회사 편입 무효 확인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에 있으며 존속법인과 행명은 ‘조흥’을 사용하도록 한 주요합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합병 승인을 유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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