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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내년 기대된다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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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18 23:30

업계 최고 신용등급…종합여전사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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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이 올해에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18일 신한캐피탈에 따르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11월말 현재 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지난해 연간실적 230억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도 증가해 지난해 영업이익 333억원을 뛰어넘는 524억원(11월말 기준)을 기록했다. 자산 역시 증가하며 1조3790억원(지난해 1조3209억원)을 달성했다.

신한캐피탈의 이 같은 실적호조에는 신한은행 등 그룹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작용했다.

신한캐피탈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여전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회사채 신용등급이 상향됐다”고 밝혔다.

실제 신용등급이 2003년 A-를 시작으로 2004년 A0, 2005년 A+로 꾸준히 상향되고 있다.

외화 FRN 발행도 성공하며 올해만도 두번에 걸쳐 4월 3000만달러, 11월 5000만달러를 각각 발행했다.

이 사장은 “2년 연속 업계 최저금리로 외화 FRN 발행에 성공하는 등 회사의 자금조달 경쟁력과 영업경쟁력이 배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이하채권비율이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업계에서는 낮은 수준으로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중위권에 들어가는 수치다.

신한캐피탈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 영업비중을 다양화하고 있다. 11월 현재 리스와 할부 51.5%, 대출 38.7%, CRC/벤처투자가 9.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리스/할부 64%, 대출이 25.7%, CRC/벤처투자가 10.2%를 구성하고 있던 것에 비해 대출비중을 늘린 결과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종합 여전사로 발전하기 위한 영업정책을 세웠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선박금융, CRC, 부동산PF를 확대하는 것이다. 신상품 개발을 위해 신상품개발팀을 신설했고 비즈니스 모델 제안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박금융의 경우 국내에서 우월적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리스 FOC,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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