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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專社 해외진출 시동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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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07 21:05

CNH캐피탈, 미국에 사무소개설
현대캐피탈, 6월부터 중국에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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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들의 해외진출 움직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장은 영업활동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앞선 조사 목적이 크다. 물론 선진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CNH캐피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하고 이미 재정경제부와 미국 현지 감독당국으로부터 사무소개설 인가까지 받은 상태다.

CNH캐피탈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사무소는 “앞으로 현지 시장조사 및 연락소 역할을 하면서 선진국의 오토리스시장 동향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도 지난 6월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재 2~3명의 직원이 파견돼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중국에 오토리스 및 할부금융에 진출하기 위해, 초기조사 목적으로 파견된 것”이라며 현재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캐피탈은 GE와의 제휴를 통해 G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회사측도 “당장은 어렵지만 점차 단계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GE와의 제휴도 결국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GE가 현대캐피탈, 카드업계 제휴뿐만 아니라 현대, 기아차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다.

상호 제휴를 통해 당장 국내 할부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고 현대캐피탈측도 해외 시장을 노릴 수 있을뿐 아니라 현대, 기아차의 해외 할부금융시장도 투자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미국 현지법인(HMA)의 자회사인 HMFC의 자본금을 3억달러에서 5억달러까지 확대하는것을 추진중에 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데도 자동차 할부금융이 뒷 받쳐 주지 못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증자에 나선 것이다.

한편 금호렌터카도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김성산 금호렌터카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렌터카 베이징 현지법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자본금이 2000만달러인 금호렌터카 중국법인은 올해 말까지 베이징에서 200대 이상의 차량을 확보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보유 차량을 1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삼구 회장은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금호렌터카가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면 앞으로 세계적인 렌터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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