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구축한 후선업무집중(BPR)시스템이 안정화됐으며 은행업무 중 많은 부분이 영업지원센터로 집중됨에 따라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SLA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SLA제도 시행을 위해 1일 영업지원센터 담당 본부장과 개인고객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간에 계약을 체결했다.
SLA시스템은 영업점 접수시간을 기준으로 대상업무별 평균처리시간을 정해 놓고 고객 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향적 경영관리시스템이다.
SLA가 적용되는 대상업무는 여신심사, 담보평가, 여신실행, 권리서류 반환/대여, 보관어음 반환/변경, 연체안내, DM발송, 전표처리 등이다.
부산은행 가계여신지원팀 김용섭 팀장은 "SLA제도 시행으로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SLA대상업무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