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증권사 고객과 증권업계 종사자 등 17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3000만원은 사회복지모금회(회장 이세중)에 기탁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증권업계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자인 고객에 대한 문화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증권사와 증권 유관기관 등 총 35개 기관이 후원하는 최초의 범 증권업계 자선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인 금난새 씨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서곡, 1812년>, 그리그의 <페르 귄트 제1모음곡>을 연주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수정 씨와 테너 이칠성 씨가 협연을 했다.
증협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증권업계 공동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