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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C, 국내 밴(VAN)시장 진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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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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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는 20일 KMPS 보유지분 40만주(42.25%)를 미국 FDC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301억원이다. KMPS는 국내 밴 시장의 15%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KMPS는 국내 부가가치통신망(VAN)업계에서 선두 기업중 하나로 지난 2000년 이니시스가 SK(주), SK텔레콤 등과 함께 설립한 계열회사다.

FDC는 미국 덴버에 본부를 둔 전자상거래 및 지불 서비스 업체로 세계 410만여곳의 가맹점과 1400여 카드발행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직원은 3만2000명으로 미국 전역에서 신용카드를 포함해 현금, 스마트, 가치저장 카드 등의 발급과 가맹점 거래처리를 대행하고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FDC가 KMPS를 인수한 배경을 놓고 여러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KMPS 지분구조가 FDC 및 SK, SK텔레콤으로 재편된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의 카드업 진출모색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소문도 무성했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카드업을 염두에 뒀던 SK텔레콤이 FDC와 손잡고 카드 프로세싱 업체를 설립한 후 모 은행의 카드부문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FDC 관계자는 "FDC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카드사업을 직접하지 않는다"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듯 KMPS 인수가 카드사업을 위한 것은 아니며 한국의 카드 프로세싱 사업의 성장성을 주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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