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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위해 모였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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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05 21:35

대기업 출연으로 보증시행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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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기관부터 일반 대기업까지 중소기업 지원에 한뜻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SK텔레콤, 하나은행이 6일(오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 금융지원은 일반 기업의 출연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내 신용보증 30년 역사상 최초의 기업출연에 의한 보증인데다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지원방식은 우선 대기업이 그동안 중소협력업체에 직접적으로 지원해온 기술·인력·대출지원 대신 현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약 13배의 보증을 지원하고, 시중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금융협약은 최근 정부출연감소로 보증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의 새로운 보증재원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시행하는 은행입장에서도 안정적 대출처를 확보할수 있을뿐더러 중소기업대출의 리스크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금융협약을 통해 대기업은 협력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상대적으로 적은 출연금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신보입장에서도 정부출연금이 아닌 대기업 출연금으로 보증을 시행할 수 있어 대기업, 중소기업, 신보, 은행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증제도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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