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에서 선정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해 하나은행이 회사 내에 상주해 12월까지 재무 및 경영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기술, 품질자문 등 기술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경영컨설팅 후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지원 등 직, 간접적인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발전사업 부분과 같은 특수한 분야에도 관련기업의 지원을 받아 은행의 경영컨설팅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게 되는 실질적인 사례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전력의 주요 관계회사로서 전력자원개발과 발전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발전소로는 당진화력발전소, 호남화력발전소 등 6개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여러 협력업체를 거래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은행의 금융지원을 떠나 경영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체질개선 및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인력 및 지원체계를 확장하여 중소기업 M&A지원등과 함께 중요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