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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중동 오만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 진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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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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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중동 오만에 화학공장 건설을 위한 8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주선에 HSBC, SG(소시에떼 제네랄레), SCB(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미주호(Mizuho) 등 10여개의 금융기관과 함께 공동주간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전체 투자비는 11억달러 규모이며, 이 중 약 8억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조달한다고 산은은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로매틱스오만LLC`가 연산 1백만톤 규모의 파라자일렌, 벤젠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아로매틱스오만LLC는 한국의 LG상사가 20%의 지분을 출자해 참여하고 오만국영석유회사와 오만국영정유회사가 각각 60% 및 2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LG상사는 GS건설과 컨소시움으로 프로젝트의 건설을 담당하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 권한도 갖게 된다.

산은은 이외에도 현재 금융자문중인 GS건설의 베트남 호치민 도로 및 신도시 개발사업 등 여러건의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사업의 경우도 최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은은 또 영덕군 및 목포시의 하수관거 BTL 사업, 대구 시립미술관 BTL 사업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금호산업, 현대산업개발 등과 금융자문기관 및 재무적투자자로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향후 필요한 자금도 주선할 예정이다.

산은 정인성 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은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및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에서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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